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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가 첫집 계약하면서 놀란점 : 산본 퇴계주공3단지매매백수되기 2021. 1. 24. 03:13광고광고반응형
오늘 드디어 나의 첫 집을 계약했다.
산본 퇴계주공 아파트에 여러 매물중에 고민을 많이했는데,
내가 생각한 조건은 요것들이었다.
1. 남향, 남동향 일것
2. 1-3층, 탑층은 피할것
3. 큰길가의 동은 피할것
위 조건들을 만족하는 동은
산본 퇴계주공 내에서 361동과 356동
딱 두개 동이었다.
산본역에 방문하기 전에 네이버로 매물을 찾아보고 갔는데,
매물이 몇개 없었다.
1. 361동 9층 : 22500에 전세 13500
2. 356동 12층 : 24000에 전세 14000
3. 356동 ?층 : 27000에 전세 17000
1번 매물을 사면, 내가 신고가가 되는 것이었고,
2번 매물은 죽어도 들어가 볼 수가 없다고 했다.
3번 매물은 너무비쌌고...
직접 가서 보니,
1번 매물은 집 상태도 너무 좋고 동 컨디션도 완벽했다
2번은 공인중개사 들어가기 10분전에 계약이 완료됐다고 했다.
(집을 안보고 계약 했다던데,,, 강심장들이 많다)
3번은 너무비싸서 패스..
그래서 뭐.. 결국 내가 사버렸다.
361동에 하나 있던 아주 비싼 매물을..
이런 아파트 거래가 속에서
2억 2200만원 (300만원을.. 깎긴했다) 주고
샀다.
처음으로!!! 와!!!
내가!!!!
집을!!!!!!
처음 집을 사면서 신기했던 점은
가계약금 500만원을 송금하고,
계약날을 정해서 만나서 계약하고 잔금일도 그때 정하고
잔금도 보내고...
집은 한번에 사는게 역시 아니었다.
그리고 군포도 투기과열 지구라
자금조달 계획서도 필요하다.
신용대출도 가능하고,
예금잔액 확인서
원천징수 영수증
대출신청 확인서
요런걸로, 내가 8700만원이라는 갭을 가지고 있다는걸
증빙하면 된다고 했다
다음주는 계약일이군.. 떨린다..
히히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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